
코그에서 만들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오래된 MMORPG게임 엘소드
나와 정말 오랜시간 함께한 게임이다.
아주 어렸을적 부터 시작해서 중간중간 쉬긴 했어도 10년 이상을 함께했던 게임이니 인생게임이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3D 그래픽을 사용하지만 2D 방식의 조작과 전투는 전작 그랜드체이스와 유사하다
마을과 던전이 분리되어있고, 던전에 들어가서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는 구조로 되어있다
PVE 뿐만 아니라 PVP까지 활성화 되어있는 게임이라 경쟁 요소도 많다
경쟁 요소를 선호하지 않는 나이지만 왜 그렇게 재미있게 했는지 분석해보자
1. 액션에 출중한 연출과 타격감

요즘은 인플레로 인해 스킬을 마구 난사하는 메타가 되어서 예전만큼 강조되지는 않지만
이전에 플레이 할때는 스킬 하나하나가 필살기를 쓰는 듯한 연출을 주었는데 이런 오버스러운 연출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을 줘서 좋게 느껴졌다.

특히 크리티컬 타격음이 정말 찰지고 시원한데 여러가지 스킬을 난사하면서 느끼는 액션성은 지금봐도 좋은 만족감을 제공해준다.
만화적 연출 + 시원한 타격음 조합으로 높은 액션성을 지닌 통쾌한 액션게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2. 매력적인 캐릭터와 전직 설정

엘소드를 논하면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엘소드는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선택해서 육성하고 성장시키면 4가지 전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전직별로 성격, 컨셉이 모두 바뀌는 형태를 가진다.

여러 전직은 시나리오에도 영향을 미치는 IF 스토리의 형태를 가지는데 이런 장치는 유저들이 더욱 캐릭터에 몰입하게되는 장치가 된다.
예를 들어 신을 모시는 아인이 신의 명령에만 따른다면? 신보다 동료와의 유대를 중시해 인간의 마음을 갖는다면? 신에게 버림받아 모든 것을 포기하고 타락의 길을 걷는다면? 신에게 버림받아 오히려 신을 더욱 집착하게 된다면? 같은 형태로 같은 캐릭터지만 서로 다른 여러모습을 보여줘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탄생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유저들의 마음을 홀리고 2차창작을 활성화시켜 좋은 홍보효과를 가지게 되는데, 게임사 측도 이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나 굿즈 제작을 적극적으로 하기도 했었다
요즘은 인기가 많이 식어서 그런가 게임에만 집중하고 오프라인 행사와 같은 이벤트는 잘 안하는 모양이다..
결론
매력적인 컨셉과 전투스타일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즐기는 액션게임
정도로 정리하고 싶다.
하지만 게임성 자체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너무 위 두가지에 의존했던지라 나를 포함한 여러 유저가 떠나갔고, 지금은 하는 사람만 하는 RPG 게임 정도의 인식으로 보인다 (참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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